공실 줄이는 방법, 월세 임대 잘하는 방법은?
부동산 공실을 줄이는 요령. 공실 관리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자.
지방으로 갈수록 임대수익률이 높아지는데.
예를 들면
역삼동 매매가 1억 6천만 원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60만 원에 임대가 됩니다.
연간 수익률은 720만 원/1억 5천만 원으로 계산하여 4.8%입니다.
천안 매매가 7천만 원의 오피스텔의 경우, 보증금 500만 원, 월세 40만 원에 임대가 됩니다.
연간 수익률은 480만 원/6,500만 원으로 계산하여 7.4%입니다.
지방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수익률보다 공실률이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수익형 건물 임대 사업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첫째도, 둘째도 공실입니다.
오늘 다룰 내용은 공실 줄이는 방법입니다.
각종 기사와 데이터는 부동산이 상승 중이라고 합니다만, 공실률은 늘어나죠.
몇몇 지역에서 일자리 때문에 공실이 급증한 것을 제외하고는
늘 적정 수준의 공실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대학교가 갑자기 없어지거나, 회사들이 줄 도산하지 않는 이상
적정 공급과 수요는 늘 발생하죠.
새 아파트가 인기라고 합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제외하고
오래된 아파트는 매매가도 임대가도 새 아파트보다 상승률이 작습니다.
월세, 공실의 경우도 매우 똑같고, 세상 이치 언제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죠.
교통 편, 주차, 시설 등을 제외하고 고려해보겠습니다.
예비 임차인의 생각
1. 직장, 학교 근처의 방을 구한다.
2. 내가 구하려고 하는 집의 형태를 정한다.(원룸, 투룸 등등)
3. 인근 임대가격보다 높지는 않으면 좋겠다.(손해 보는 느낌 싫어요)
4. 집이 산뜻하고 깨끗하여 고칠 것이 없으면 좋겠다. (문을 페인트 칠 해야 되면 끔찍)
공인중개사의 생각
1. 방을 여러 개 보여주면 피곤하다.
2. 방을 손님과 보러 갔는데 도배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피곤하다.
임대인의 생각
1. 2년 전에는 지금보다 임대가가 높았다.
2. 예전에는 체리색 몰딩으로도 임대가 잘 되었는데...
공실 줄이는 방법의 기본은
첫째. 새집처럼 깨끗하게 꾸민다.(도배 등등)
둘째. 적정 임대가로 방을 내놓는다.(임대 성수기, 비성수기 등 데이터 확인, 인근 시세 확인)
셋째. 성수기에만 공실이 발생할 수 있도록 임대 스케줄을 조절한다. (핵심 키포인트 밑줄 쫙!)
아주 기본인데, 귀찮아서, 이렇게 해도 임대가 되었으니까 하는 생각 때문에
잊고 계신 것 같습니다.
임대 스케줄 조절 방법은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실이 길어지던 방도, 거실 포인트 한 면 도배만 새로 했는데 다음날 임대가 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공실 임대를 운에 맡기지 마세요.
임차인은
새집처럼 꾸며진 집을 임대합니다.
동일한 조건이면 만 원이라도 싼 집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