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맥심 커피가 떨어져서 요즘 편의점에서 캔커피를 자주 사 먹고 있다.
우선 구입가격을 비교해보자.
(캔커피가 인터넷 최저가로 300원도 안되는것은 일단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50T+20 . 약 17,000원, 개당 100원
편의점 캔커피 1+1, 1,100원, 개당 약 550원
커피믹스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
1. 귀찮다.
2. 귀찮아서 바로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편하게 해결 가능하니까
3. 한번에 상대적으로 16배의 지출이 발생하는 느낌. 1,100원으로 해결되는데. 17,000원을 한번에 써야되? 1,100원 20일이면, 22,000원 뿐이 안 함. 근래서 17,000원은 비싸 보임.
결론은 한번에 큰 금액을 지출하는것이 싫다는 거네.
1달에 4천원이면 될 것을, 2만2천원, 5배 이상의 지출이 발생 하는 건 생각을 안하고,
1년이면 20만원 이상의 지출이 더 발생 하는 건데 몰랐네.
여기서 자산에 투자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다음과 같다. 난 단순하니까.
주식을 자산이라 생각하면 (배당 소득세 등등 고려안함)
맥심은 동서식품에서 만들고있음.
현재 23,000원, 작년에 700원 배당함. 23,000원 투자하면 커피믹스 7개 사먹을 수 있음.
1년 52주, 주5일, 하루 2개, 연간 520개가 필요함. 계산해보면 필요한 주식수는 약 75주.
동서식품 23,000원 X 75주 = 1,725,000원
동서식품을 2018년 8월 23일 기준으로 170만원 투자하면, 평생 커피믹스를 공짜로 마실수있다고 계산됨.(회사가 계속 성장한다는 가정)
자산가치 상승은 덤이겠지요?
1년에 20만원 더 지출하기 싫어서 캔커피 사먹지 않고 커피믹스 사먹는 이야기 아닙니다.
A안. 동서식품에 170만원을 투자해서 평생 커피믹스를 공짜로 먹는다.
B안. 매달 2만2천원을 지출해서 캔커피를 마신다. (1년 26만원 지출, 6년 5개월이면 170만원 지출)
C안. 매달 4천원을 지출해서 커피믹스를 마신다.(1년 5만원 지출, 34년이면 170만원 지출)
생각해보자
1. 커피믹스, 캔커피 가격이 오르지 않고, 동서식품이 성장하지 않는다면 어떤안이 좋을까?
2. 커피믹스, 캔커피 가격이 오르고, 동서식품이 성장한다면 어떤안이 좋을까?
B안은 무조건 패스가 되겠죠?
부동산으로 생각해보면
A안은 매매 (수익형 부동산을 1억 7천만원에 구입해서, 연간 700만원의 임대수익 발생)
C안은 월세 (연간 500만원의 월세 지출 발생)
하루에 4개 먹는 사람도 있다고 가정하면 C안은 연간 700만원의 월세 지출 발생으로 보정된다고 하면
C의 지출은 A의 수입이 됩니다.
A는 건물주 임대인이고 C의 임차인이라고 볼 수 있겠죠?
17,000원(C안)이 비싸 보여서 1,100원(B안)으로 지출하고 있는데, 1,700,000원(A안)을 투자 할 수 있을까요?
커피믹스와 캔커피를 통해 자산에 투자하는 이유를 단순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자개개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표 설정에 관하여 단순한 생각 (0) | 2018.08.24 |
---|